학교·유치원 급식소 및 어린이 대상 음식점 위생 점검
조리도구·조리식품 등 검사… 노로바이러스 예방 지도
조리도구·조리식품 등 검사… 노로바이러스 예방 지도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봄 개학을 맞아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점검에 나선다.
식약처는 지자체‧교육청과 함께 학교‧유치원 단체급식소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등 1만300여 곳을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22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은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며,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손씻기 등 노로바이러스 예방법과 행동요령을 지도한다.
또한 학교매점,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2천여 곳에 대해서도 3월 2일부터 3월 30일까지 위생안전 관리 점검을 진행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생적인 식품의 판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전 안전관리와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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