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확대한다
경기도,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확대한다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3.03.02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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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1525곳 추가
위생등급제 모범지역 운영·위생등급제 컨설팅 추진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도내 식품 안전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올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1525개소 추가해 총 8051개소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주관으로 시행 중이다. 객석, 객실, 조리장의 위생 상태 등 64개 항목을 평가해 80점 이상이면 등급을 지정하고 지정서 및 표지판을 주고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이 지정된 식당에 제공되는 표지판.
음식점 위생등급이 지정된 식당에 제공되는 표지판.

경기도는 백화점, 대형마트, 쇼핑몰, 고속도로 휴게소, 상가 등 음식점이 밀집한 우선 구역을 대상으로 사전집합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도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6256개소로, 올해부터는 1개 지역을 음식점 위생 등급제 모범지역을 지정해 운영하고, 350개소 대상 위생 등급제 지정 컨설팅을 추진해 1525개소가 추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위생등급 지정업소 903개소의 청소비를 지원한다. 

김장현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으로 도민들이 깨끗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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