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산물 방사능 불검출 “안전해요”
경북 농산물 방사능 불검출 “안전해요”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3.03.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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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보건硏, 도내 유통 식품 대상으로 긴급 검사
“일본산 가리비 등 43건에서 방사능 불검출 확인”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손창규, 이하 연구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예정에 따른 불안감 해소 및 피해 차단을 위해 지난 1월 30일부터 한 달간 도내 유통 식품을 대상으로 긴급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다. 

연구원은 해당 검사 결과, 일본산 가리비 등 총 43건의 검사 결과 모든 유통 식품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경북도보건환경연구소의 한 연구자가 식품 방사능 오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도보건환경연구소의 한 연구자가 식품 방사능 오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수산물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경주, 포항, 영덕, 울진 등 동해안 4개 지역의 유통 어패류에 집중해 방사성 물질 오염 여부를 분석했다.

현재 모든 일본산 수입 농・축・수산물 대상 방사능 검사는 식약처에서 전수 검사를 실시 중이다. 또한 연구원은 시군과 협력해 유통・판매되는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수행, 그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손창규 원장은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비한 상시 감시체계 강화는 물론 향후에도 도민의 요구를 반영한 긴급 기획검사를 함께 진행해 유통 식품 방사능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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