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올해 학교급식비 지원 확 늘렸다
용인시, 올해 학교급식비 지원 확 늘렸다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3.03.0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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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예산 487억6500만 원 편성…지난해 대비 7.18% 증액
“용인시 학교급식 분담률 36%…221개교 무상급식 지원”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이하 용인시)는 2023년 학교급식 지원을 위한 예산으로 487억6500만 원을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해 학교급식비에 416억3000만 원, 우수농산물 지원에 38억7000만 원 등 총 455억 원을 투입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7.18% 증가한 수치다. 

용인시는 2023년 학교급식 예산으로 487억6500만 원을 편성,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인시는 2023년 학교급식 예산으로 487억6500만 원을 편성,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급식비는 공립유치원, 농촌지역 초등학교, 특수학교 등 106곳을 제외하고 용인시·경기도·경기교육청이 각각 36%·14%·50%로 분담하고 있으며, 올해 용인시는 총 440억 원의 급식비를 분담한다. 

이를 통해 용인시내 사립유치원, 인가대안학교, 초·중·고등학교 등 221곳에 재학 중인 13만1192명의 학생이 무상급식을 지원받는다.

또한 친환경·GAP·G마크 등 지역 우수농산물 구입 차액을 지원하는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은 시비 47억6500만 원이 투입된다. 올해부터는 용인산 참기름·들기름이 신규 품목으로 추가됐으며, 용인산 참기름은 공급가격의 30%, 들기름과 고춧가루는 20%까지 지원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미래 세대가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학교급식의 수준이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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