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약처장 “식품 분야 해외수출 규제 선제적 대응”
오유경 식약처장 “식품 분야 해외수출 규제 선제적 대응”
  • 손현석 기자
  • 승인 2023.03.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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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협회 관계자 및 업체 대표 등 식품 업계와 간담회 
“‘식품분야 수출지원협의체’ 운영해 수출국 규정 변화 대응”

[대한급식신문=손현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오유경 처장이 8일 식품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식약처 미래 발전 방향과 규제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 강서구 대상 이노파크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등 관련 협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농심, CJ제일제당, 오뚜기, 한국인삼공사 등 업체 대표들이 참여했다. 

오유경 처장이 8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소재의 대상 이노파크에서 식품 관련 협회 관계자, 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유경 처장이 8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소재의 대상 이노파크에서 식품 관련 협회 관계자, 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업계 대표단은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국가간 상이한 비관세장벽으로 인해 발생되는 통관 애로사항에 대해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줄 것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의 검사에 대한 중복 규제 해소 등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오유경 처장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협회·업계·정부가 참여하는 ‘식품분야 수출지원협의체’ 운영을 통해 주요국 규제기관과 협력채널을 활성화하고, 관련 규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의된 과제에 대해서는 국민 안전·건강 확보를 최우선 삼아 빠른 시일 내에 검토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겠다”며 “식약처가 추진하고 있는 규제혁신 2.0에 수출 규제지원, 업무 방식의 디지털 전환 분야의 과제를 추가해 수요자 친화적인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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