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더 안전하게 즐기세요”
“봄나물, 더 안전하게 즐기세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3.09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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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硏, 시중 유통·판매 봄나물 잔류농약 검사 
부적합 품목에 대해 시장 반입금지, 과태료 등 처분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남숭우, 이하 연구원)은 봄철을 맞아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8일부터 4월말까지 봄나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도매시장, 재래시장, 대형마트, 농산물 직매장(로컬푸드)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봄나물로, 참나물, 취나물, 냉이, 달래, 머위, 봄동 등을 수거·검사할 예정이다.

대전보건연 관계자가 시중의 나물을 대상으로 검사하고 있다.
대전보건연 관계자가 시중의 나물을 대상으로 검사하고 있다.

부적합 품목은 즉시 압류 및 폐기 조치해 시중 유통을 사전 차단하고, 부적합 품목 생산자(출하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도매시장 반입금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해에도 봄철 다소비 농산물 313건을 검사해 방풍나물 등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봄나물 4건을 적발, 전량 폐기처분 및 행정조치 등을 내린 바 있다.

남 원장은 “앞으로도 계절별로 소비량이 급증하는 농산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 시민의 먹거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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