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리 의원, ‘급식 종사자 근무환경 개선방안’ 정담회 진행
가스식 조리도구 교체·반지하 조리실 환기 개선 등 의견 청취
가스식 조리도구 교체·반지하 조리실 환기 개선 등 의견 청취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김미리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은 9일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정담회를 진행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지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부지부장, 손경숙 급식분과장, 문경선, 장종예 조리 실무사와 여상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이 참석했다.
김지란 부지부장은 “학교급식 종사자는 강도 높은 업무로 부상위험과 조리 유해물질에 노출된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가스시설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과 조리 열기 감소를 위해 전기식 기구로의 교체를 제안했다.
장종예 조리 실무사는 “조리실이 반지하에 위치한 학교는 실내 환기가 더욱 원활히 되지 않는다”며 “조리실이 음식 열기와 수증기로 가득차 근무가 더 어렵다”고 토로했다.
김 의원은 “학교 내 관리자들이 조리실 근무환경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수선이나 교체가 필요한 시설에 대한 예산 신청이 누락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에서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함께 논의하고 협조해 근무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