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전북도 김 육상 양식 연구 심포지엄 개최
풀무원·전북도 김 육상 양식 연구 심포지엄 개최
  • 손현석 기자
  • 승인 2023.03.15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포지엄 통해 관련 기술 개발 현황 및 방향 모색
풀무원, 김 육상 양식 기술 활용한 김 제품화 목표

[대한급식신문=손현석 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14일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 이하 전북도)와 함께 김 육상 양식에 대한 연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동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업무협약 체결 후 김 육상 양식 등 새로운 양식방법에 대한 공동연구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연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14일 풀무원과 전라북도가 함께 한 ‘김 육상 양식 공동연구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4일 풀무원과 전라북도가 함께 한 ‘김 육상 양식 공동연구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심포지엄은 ▲김 양식 연구 현황 및 향후 계획 ▲전북도 김 산업화 현황 ▲전북도 해양 환경변화와 대응 ▲김 종자 산업 및 품종개발 ▲김 신품종 개발과 현장 적용 사례 등 각 주제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풀무원은 전북도와 함께 ‘김 양식 연구현황 및 향후 계획’ 세션 발표를 맡아 김 육상 양식의 필요성을 참석자들에게 공유했다. 또한 김 육상 양식 관련 국내외 연구 동향과 최근 연구 성과, 김 육상 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향후 연구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장호근 부경대 교수가 전북도 김 산업화 방향에 대한 내용을 다뤘고, 김형섭 군산대 교수는 전북도 해양 환경 변화와 대응에 대한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최성제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가 김 종자 산업 및 품종 개발, 김광훈 공주대 교수가 김 신품종 개발과 현장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상윤 원장은 “앞으로 풀무원은 전북도와 해조류 육상 양식 공동연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 먹거리 확보는 물론, 이를 기반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현에 이바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