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수출 확대 등 협력 “특히 김치 인기…마케팅 강화”
[대한급식신문=손현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지난 14일 아랍에미리트(UAE) 프리미엄 유통기업인 ‘초이드람’(CEO 라지브 워라이어)과 K-푸드 수출 확대,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초이드람은 지난 1943년 첫 점포 개설 이후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카타르와 오만 전역에 4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2500여 제품을 직접 수입하는 중동의 대형유통 체인이다.
이날 협약식은 두바이 고급 주택단지인 알 사파 지역의 초이드람 매장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K-푸드 입점 확대와 수출 활성화 협력 ▲저탄소 식생활 확산 등 ESG 경영 동참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산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라지브 워라이어 CEO는 “최근 한국 드라마와 음악 등 한류의 인기로 K-푸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팬데믹 이후 김치가 면역력 강화에 좋다는 인식이 퍼져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거주하는 아랍에미리트에서도 한국 고유의 전통 건강식품인 김치의 인기가 높아진 만큼, 앞으로 김치를 더 많은 현지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마케팅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진 사장은 “중동의 프리미엄 대형 유통체인 초이드람과 협업하게 돼 K-푸드의 중동시장 진출과 수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수출 확대 협력은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과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이 중동지역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