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삼삼하게 먹어요”  
“점심은 삼삼하게 먹어요”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3.17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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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나트륨 저감 실천음식점 및 삼삼급식소 모집
1개월 이상 사전운영 후 최종선정…지정 현판 등 제공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시민들의 나트륨 저감을 돕기 위해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및 ‘삼삼급식소’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나트륨 저감 메뉴 보급에 관심과 의지가 강한 일반음식점과 단체급식소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1개월 이상 사전운영을 실시한 뒤 현장점검을 통해 선정기준에 맞는 업체를 최종적으로 정한다.

강릉시가 모집하는 나트륨 저감 실천음식점의 현판 및 메뉴보드.
강릉시가 모집하는 나트륨 저감 실천음식점의 현판 및 메뉴보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은 10% 이상 나트륨을 저감해 1인 분량 나트륨이 1300mg 미만인 메뉴 또는 30% 이상 나트륨을 저감한 메뉴를 전체 메뉴 중 1개 이상을 운영하는 일반음식점이다.

또한 올해 처음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삼삼급식소’는 매일(주 5일) 중식을 성인 1회 기준 나트륨 함량 1300mg 이하인 식단을 제공하는 100인 이상 단체급식소다. 

사전 운영하는 참여 음식점과 급식소에는 염도계와 지정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며, 최종 지정업소에는 지정 현판 등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과 삼삼급식소’ 지정업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시민참여형 나트륨·당류 저감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외식업소뿐만 아니라 전 시민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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