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硏, 야외활동 급증 앞두고 일회용품 안전성 검사
일회용 종이컵·물티슈 등 수거, 화학물질·중금속 여부 확인
일회용 종이컵·물티슈 등 수거, 화학물질·중금속 여부 확인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남숭우, 이하 연구원)은 최근 야외활동 증가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일회용 위생용품의 안전성을 집중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유통 중인 일회용 종이컵, 빨대, 숟가락, 포크, 냅킨, 일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등을 수거해 포름알데히드, 중금속(납, 카드뮴) 등 유해물질 오염 여부를 조사했다.

연구원은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은 즉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관할기관에 신속 통보해 행정처분 및 압류·폐기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한다.
연구원은 지난해 위생용품 총 424건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 위생물수건 2건을 부적합 판정한 뒤 관련 부서에 결과를 통보해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한 바 있다.
남숭우 원장은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위생용품에 대해 선제적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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