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상태 우수 업소, ‘별’이 반짝
위생상태 우수 업소, ‘별’이 반짝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3.20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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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총2364곳으로 확대
위생평가 통한 등급 부여…소규모 영업장 컨설팅 지원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이하 인천시)는 시민들이 쉽게 찾는 생활권을 중심으로 840곳 음식점을 위생등급 지정업소로 추가해 총2364곳으로 확대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상태를 평가해 점수에 따라 별점으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음식점의 위생수준를 높일 뿐만 아니라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 보장을 위해 2017년 5월 도입됐다.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에서 매우 우수한 음식점으로 평가받음을 안내하는 표지판.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에서 매우 우수한 음식점으로 평가받음을 안내하는 표지판.

인천시는 객석, 객실, 조리장 등의 위생상태 64개 항목을 평가해 80점 이상이면 등급을 지정해 지정서 및 표지판을 발급한다.

인천시는 올해 아파트상가, 먹자거리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840곳을 신규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생등급 지정이 어려운 소규모 영업장 및 고령의 영업자 음식점을 위주로 사전 1:1 현장 맞춤형 기술과 노후 주방시설의 환경개선비용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확대하고 시민들께서 위생등급 지정음식점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며 “위생등급 지정을 받은 업소가 자긍심을 갖고 운영할 수 있도록 우대 혜택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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