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표시, 어렵지 않아요”
“원산지 표시, 어렵지 않아요”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3.20 18:29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관원, 올바른 원산지 표시제 안내 및 홍보물 배부 
기존 교육, 접근성 떨어져 위반사례↑ “상담도 지원”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관원)은 한국식품산업협회(이하 협회)와 협업을 통해 농식품 제조·판매 영업자에 대한 식품위생 의무 교육 시 원산지 표시제도의 중요성과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 등을 함께 안내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신규 영업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사업 초기에 원산지 표시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는 낮게 나타났다.

농관원이 새롭게 제작해 안내하는 원산지 표시방법 홍보 리플릿.
농관원이 새롭게 제작해 안내하는 원산지 표시방법 홍보 리플릿.

또한 원산지 표시와 관련된 내용의 접근성이 매우 떨어졌고, 소규모 영업장은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전담인력이 부족해 원산지 표시를 위반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했다.

농관원은 이 같은 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협회와 꾸준히 협의해 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의무적으로 받아야하는 식품위생 의무교육 시 원산지 표시제도와 올바른 원산지 표시방법을 함께 안내하기로 했다.

농관원은 신규 영업자(연 3만여 명)와 기존 영업자(연 16만여 명) 교육 시 원산지 표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교육교재, 리플릿 등 자료 제공 및 전화상담을 지원한다.

협회는 집합교육 시 농관원에서 제공한 교육 자료를 교육 대상자들에게 배부하고, 상담 전화번호를 안내한다. 온라인 교육에서도 원산지 표시 내용을 포함하도록 해 영업자들의 원산지 표시 인식도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농관원은 누리집을 통해 농산물 및 가공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안내, 음식점 원산지 표시 안내, 질의응답 사례 등 다양한 설명 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해동 농관원장은 “이번 협업으로 신규 영업자 등에게 원산지 표시기준과 표시방법을 정확하게 알리고,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원산지 표시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전민경 2023-03-21 10:29:07
맞아요

전민경 2023-03-21 10:28:23
ㅘ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