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18일 친환경 농업에 관심 있는 구민 25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도시농부 1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도시민의 여가시간을 활용해 농산물 수확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매년 분양하는 기존 도시농장을 친환경 도시농장으로 전환하고자 기획됐다.

남구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1기 교육 참여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했다. 5월 6일까지 주 1회, 8주간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이론교육 및 현장실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친환경 농업에 관심이 있는 구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다. 이번 교육은 11월까지 총 4기수, 100명(1기수당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권병규 남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선순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매년 친환경도시농장 확대와 교육을 통해 ‘친환경 도시 남구’ 이미지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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