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에 영양교사 6명 배치, 급식관리 지원체계 구축
유아 발달단계 맞춤식단, 레시피·조리법 등 제공…현장 컨설팅도
유아 발달단계 맞춤식단, 레시피·조리법 등 제공…현장 컨설팅도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이하 인천교육청)이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 관리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천교육청은 23일 올해 영양교사 6명을 교육지원청에 배치하고, 사립유치원의 규모에 적합한 급식관리 지원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 ‘2023학년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관리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배치된 영양교사는 유아의 영양 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유아의 발달단계에 적합한 식단을 구성·제공하고 표준 레시피와 조리 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한 월 1회 이상 해당 유치원을 방문해 교육청에서 제공한 식단을 유아에게 적절히 제공하는지 확인하고, 조리실 현장 위생 등을 컨설팅한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조리사 위생교육을 월 1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라며 “식생활은 유아의 신체와 정서발달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양상담까지 실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사립유치원의 급식 안전과 영양교육을 꼼꼼히 챙겨 원아들의 건강한 급식을 지원하겠다”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등원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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