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만든 우리 장
내 손으로 만든 우리 장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3.03.24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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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학숙, 재사생 대상 ‘장 만들기’ 행사 실시
제직된 장은 기숙사 급식 식자재로 활용 예정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 도립 전남학숙이 재사생을 대상으로 우리콩을 활용한 장 만들기 행사를 통해 잊혀가는 전통 의미를 되새기는 교육장을 마련했다. 해당 행사에서 만든 된장·간장은 학생들의 급식 식자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남학숙의 재사생과 조리 종사자가 장을 담그기 위해 메주를 씻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전남학숙의 재사생과 조리 종사자가 장을 담그기 위해 메주를 씻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메주 씻기, 염도 맞추기, 숯을 이용한 잡냄새 제거 등 체험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통해 담근 장은 숙성과 장 가르기를 거쳐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된다.

김석원 전남학숙 관장은 “사라져가는 한국 전통음식 문화를 이어가고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험행사를 꾸준히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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