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먹거리 안전망’ 본격화 
인천시, ‘먹거리 안전망’ 본격화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3.03.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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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硏, 위생정책과와 ‘먹거리 안전망 사업’ 추진
소비 트렌드 반영, 유통식품 등에 선제적인 기획 검사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이하 인천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한 ‘먹거리 안전망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먹거리 안전망 사업’은 유해 식품 차단을 위해 인천시 위생정책과와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문주, 이하 연구원)이 협업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온라인 유통 식품, 부적합 우려 식품, 위생 취약 유통 식품, 언론보도 식품 등에 대해 선제적 기획 검사를 실시한다.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자가 먹거리 안전망 사업 대상 제품을 분석하고 있다.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자가 먹거리 안전망 사업 대상 제품을 분석하고 있다.

1분기에는 간편식의 단백질 함량조사, 2분기 온라인 판매 답례품 안전 실태 조사, 3분기 제로 칼로리/무가당 식품 모니터링, 4분기 위생물수건 형광증백제 사용 실태조사 등 분기별로 분야를 나눠 기획 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온라인 판매 간편식 60건에 대한 단백질 함량조사 결과, 5건의 표시기준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또한 이를 관할 지자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 통보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했다.

권문주 연구원장은 “먹거리 안전망 사업을 통해 시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유통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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