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봄철까지 경계 늦추면 안돼
노로바이러스, 봄철까지 경계 늦추면 안돼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3.03.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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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소통전담관리원’ 통한 식중독 예방 홍보
오염된 식품 외 사람간 접촉으로 감염…주의 필수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 이하 충북도)는 겨울·봄철 식중독 발생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27일부터 10일간 식중독 사전예방 및 행동요령을 지도·홍보한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과 물(지하수) 섭취를 통해 발생하며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 가능해 겨울·봄철 주요 식중독 원인으로 꼽힌다. 오염된 식품 외에도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간 접촉으로 감염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서 개인위생관리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 배포한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안내 포스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 배포한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안내 포스터.

이번 홍보에서는 시군별 2명 이상의 소통전담관리원이 총 28명 참여하고, 도내 아동·노인 등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급식소 500개소 대상으로 실시한다. 손 씻기, 익혀먹기, 식자재별 칼·도마 구분 사용, 조리도구 및 식자재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을 실천하는 계도 활동을 통해 사전예방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 시설별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지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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