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위, 농수산식품분과 위원 20명 위촉
농특위, 농수산식품분과 위원 20명 위촉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3.03.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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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영양사협회장 등 단체급식 전문가 대거 참여
27일 위촉식 이후 첫 회의 개최…주요의제 논의 개시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장태평)이 지난 27일 농특위 대회의실에서 ‘제4기 농수산식품분과위원 위촉식’ 및 ‘제16차 농수산식품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특위는 제4기 농수산식품분과위원 20명을 새로 위촉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농특위 산하 3개 분과 중 마지막으로 위촉된 분과다. 농수산식품분과는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먹거리, 식생활과 관련된 사안들을 주로 논의하고 있다.

지난 27일 열린 농특위 농수산식품 분과 위원 위촉식 및 첫 회의 모습.
지난 27일 열린 농특위 농수산식품 분과 위원 위촉식 및 첫 회의 모습.

농특위는 2019년 위원회 출범 이후 1기부터 3기까지의 농수산식품분과위원회를 구성·운영했고, 분과위에서 검토한 ▲국가식량계획 ▲지역사회 먹거리돌봄 활성화 방안 ▲식량자급률 관리체계 개선방안 등의 안건은 본 위원회 의결을 거쳐 정부정책으로 반영되는 성과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제4기 분과위원장은 현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본위원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을 맡고 있는 장판식 교수를 맡았다. 또한 업계(5), 학계(5), 단체(4), 공공(3), 연구기관(3) 등 다양한 농수산식품분야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현 위원들의 임기는 2024년 3월 14일까지다.

농수산식품분과는 위촉식 후 제16차 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계획 및 분과위원회 방향성, 주요 의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무국에서 사전검토한 ‘식품산업 협업 생태계 구축 방안’, ‘지역농수산물 사용 식품업체 지원 방안’ 등의 의제(안) 이외에도 분과위원들이 사전에 제출한 ‘농수산물 영양·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방안 마련’, ‘수산분야 미래 성장 동력 블루푸드 산업 육성’ 등의 필요성 및 향후 검토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농수산식품분과는 앞으로 주요 의제 논의를 위해 정기회의뿐만 아니라 반기별 워크숍을 개최하고, 필요시 현장 간담회, 정책연구용역 등을 통해 의제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태평 위원장은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 보장을 담당하는 우리 식품산업은 중요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농수산식품분과가 식품산업 정책, 나아가 농어업 정책의 방향까지 제시해줄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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