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흥미만점 식생활교육 교구 개발한다 
충북도, 흥미만점 식생활교육 교구 개발한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3.28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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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2종 및 동영상 1종 등 식생활교육자료 만들어 보급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영양수업 및 체험활동 활용 기대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 이하 충북도)는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 이하 충북교육청)과 협력해 도내 초등학교에 식생활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보급하는 교육용 콘텐츠는 교구 2종과 동영상 1편으로, 교구 ‘탐정놀이 비밀상자’ ‘채소야! 너의 속마음을 보여줘 퍼즐게임’와 동영상 ‘채소 좋아? 좋아!’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식생활교육 퍼즐게임을 즐기고 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식생활교육 퍼즐게임을 즐기고 있다.

이번 교구 개발은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3월까지 기술능력평가 등을 통해 업체를 선정, 4월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한다. 이후 7월경 학교에 보급하고, 2학기부터 학교에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저학년용으로 개발되는 콘텐츠는 학교에서 영양교사가 관련 교과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을 통해 수업 시 활용하게 된다.

교구 개발은 학교 식생활교육을 담당하는 영양교사 7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교수·학습과정안을 공동 작성하는 등 제작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작년 9월 학교에 보급된 초등학생 고학년용 콘텐츠에 대한 만족도와 활용도 조사에서는 92.2%가 만족하다고 답했다. 또한 보급 학교 중 88.4%는 교구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했다고 답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해당 콘텐츠가 학교 식생활교육 활성화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 이를 통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을 통한 평생건강의 기틀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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