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위생교육·오염도 측정기 활용 위생 취약 요인 점검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대한급식신문=이상철 기자]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삼선)은 영양(교)사 및 조리종사자의 식중독 예방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진단 전문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진단 전문 컨설팅’은 안전한 급식 운영과 식중독 예방 사업의 하나로 ▲급식 계획 수립 ▲식단 작성 ▲식재료 검수 ▲전처리 ▲조리와 배식 등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위생 상태를 진단하고 학교별 맞춤형 식중독 예방법을 제공한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컨설팅 신청 학교, 신규 및 저경력 영양(교)사 배치학교 등 8개교(유 2개원, 초 1교, 중 2교, 고 3교)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경력이 많은 영양(교)사 및 구청 위생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단이 학교를 방문해 현장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오염도 측정기기(ATP측정기)를 활용해 조리종사자 손씻기 전·후 오염도 수치, 각종 기구 손잡이 세척 전·후 오염도 수치 비교 등 위생 취약 요인과 개선방안도 제시한다.
또한, 경력이 많은 영양(교)사와 1:1 멘토를 지정·운영해 학교급식 정보 제공, 현안 해결을 위한 조언 등 업무 경험 공유로 신규 및 저경력 영양(교)사의 업무 적응기간 단축과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 서비스를 상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삼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자발적인 위생관리 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관리에 집중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