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컨설팅 실시
대구서부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컨설팅 실시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4.26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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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 및 학교급식 운영 컨설팅 실시로 현장 중심 지원
현장 위생교육·오염도 측정기 활용 위생 취약 요인 점검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대한급식신문=이상철 기자]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삼선)은 영양(교)사 및 조리종사자의 식중독 예방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진단 전문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진단 전문 컨설팅’은 안전한 급식 운영과 식중독 예방 사업의 하나로 ▲급식 계획 수립 ▲식단 작성 ▲식재료 검수 ▲전처리 ▲조리와 배식 등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위생 상태를 진단하고 학교별 맞춤형 식중독 예방법을 제공한다.

ATP측정기를 활용해 손씻기 전·후 오염도 수치 확인하는 모습.
ATP측정기를 활용해 손씻기 전·후 오염도 수치 확인하는 모습.

이번 컨설팅에서는 컨설팅 신청 학교, 신규 및 저경력 영양(교)사 배치학교 등 8개교(유 2개원, 초 1교, 중 2교, 고 3교)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경력이 많은 영양(교)사 및 구청 위생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단이 학교를 방문해 현장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오염도 측정기기(ATP측정기)를 활용해 조리종사자 손씻기 전·후 오염도 수치, 각종 기구 손잡이 세척 전·후 오염도 수치 비교 등 위생 취약 요인과 개선방안도 제시한다.

또한, 경력이 많은 영양(교)사와 1:1 멘토를 지정·운영해 학교급식 정보 제공, 현안 해결을 위한 조언 등 업무 경험 공유로 신규 및 저경력 영양(교)사의 업무 적응기간 단축과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 서비스를 상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삼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자발적인 위생관리 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관리에 집중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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