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찾습니다”
해수부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찾습니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4.28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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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신청 접수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가 우리 전통 수산식품을 보전하고 계승하기 위해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이하 수산식품명인)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5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다.

수산식품명인은 수산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능을 보유한 사람으로, 현재까지 제주 옥돔 제조 등 7개 분야에 10명이 지정되어 있다.

자격요건은 ▲해당 수산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하여 20년 이상 종사한 사람 ▲수산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방법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사람 ▲기존 수산식품명인으로부터 전수교육을 5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에 종사한 사람이다. 제시된 자격요건 중 한 가지만 충족해도 신청이 가능하다.

각 시·도에서 1차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해 7월 14일까지 해수부에 적격자를 추천하고 해수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전통성, 계승‧발전 필요성과 보호가치 등 적합성을 검토한다. 이후 중앙·수산업 어촌정책심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11월 중 최종적으로 수산식품명인을 지정하게 된다.

수산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해당 제품에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표시‘를 할 수 있고, 제품전시, 홍보, 박람회 참가, 체험교육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박성준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해수부는 우리 전통 수산식품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명인 육성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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