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레시피 적극 개발 동영상 홍보 추진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과 급식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총 1007억 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급식소 환기설비 개선 180억 원(160교) ▲학교 급식시설 현대화사업 및 증개축비 735억 원(93교) ▲급식종사자 휴게실 개선 및 노후급식시설개선 39억 원(220교) ▲HACCP 기구 및 노후급식기구 교체 52억 원(301교) 등이다.
특히 급식실 조리흄 발생에 따른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을 위해 기존 17억 원에서 163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환기설비개선에 180억 원을 투입한다.
급식 시설의 노후 정도, 3식 학교, 급식 학생 수가 많은 학교 등을 우선순위로 2026년까지 모든 학교의 환기시설 개선을 추진해 급식종사자들의 호흡기 건강 보호와 폐암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노후 급식소 리모델링 18교 184억, 내진보강 부적정 및 학생 수 증가 등에 따른 급식소 증개축 68교 532억 원, 신설학교 및 증개축교 급식기구비 7교 19억 원을 지원한다.
노후 급식기구 교체와 급식소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91억 원을 지원하며, 조리기구를 가스식에서 전기식으로 교체한다. 또한 조리방식 개선을 위한 레시피를 개발하고 동영상 등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급식종사자의 안전과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환기시설 개선, 급식기구 현대화 등 노후 학교 급식시설을 개선해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