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초등돌봄교실 틈새돌봄 지원
대전교육청, 초등돌봄교실 틈새돌봄 지원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5.12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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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돌봄·저녁일시돌봄 자원봉사자 위촉
총 37명 인력 구성, 양질 서비스 제공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이하 대전교육청)은 11일 대전교육청에서 초등 대전늘봄학교 사업의 일환인 틈새돌봄(아침돌봄과 저녁일시돌봄)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위촉식(2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등 대전늘봄학교(20교)에서는 기존의 방과후학교와 오후돌봄교실 운영뿐 아니라 정규 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즉 양질의 무상 방과후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틈새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게 되는데, 위촉된 자원봉사자들이 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대전교육청은 11일 초등 대전늘봄학교 사업의 일환인 틈새돌봄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위촉식을 개최했다.

아침돌봄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른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한 틈새돌봄(예: 7시30분~8시30분)이다, 저녁일시돌봄은 오후돌봄교실에 참여하지 않는 1~6학년 학생 중 긴급한 사정으로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저녁일시돌봄은 17~20시경까지 도서실이나 특별실, 돌봄교실 등에서 돌봄지원 서비스를 받게 되며, 간식 또는 간편식이 제공된다. 

대전교육청은 이러한 틈새돌봄 지원을 위해 4월 초 자원봉사자 공개 모집과 학교 추천을 통해 26명의 봉사자를 1차로 구성했다. 11일에 실시한 2차 위촉에서는 지자체의 협조로 돌봄활동가 11명을 추가해 총 37명(예비인력 포함)의 자원봉사 인력풀을 구성하게 됐다.

위촉된 자원봉사자들은 퇴직교원 1명, 정교사 및 보육교사자격증 보유자 9명, 독서교육관련 자격증 보유자 1명, 돌봄활동가 양성 교육과정 이수자 11명 및 학교 자원봉사 유경험자 등으로 구성됐다.

윤기원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현재 대전늘봄학교는 아침돌봄 14교와 저녁일시돌봄 13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심 외곽 스쿨버스 운행 학교에서는 학교 상황을 고려해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아침 및 저녁일시돌봄의 수요 증가 상황과 자원봉사자 활동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틈새돌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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