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아침을 먹어야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직장인 41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아침식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8.1%가 아침을 잘 챙겨먹는 것이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바쁜 직장인들이 아침식사를 매번 챙겨먹기란 쉽지 않은 일. 전체 응답자의 44.9%는 평소 아침과 점심을 한 끼로 해결하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58.0%는 가급적 아침을 챙겨먹는 편이라고 답했다.

결혼 여부에 따라 아침밥을 챙겨먹는 수치의 차이도 보였다.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약 12% 높게 아침밥을 챙겨먹는다고 답했고, 미혼자는 아침과 점심을 한 끼로 해결한다는 응답이 기혼자보다 높게 조사됐다.

아침을 챙겨먹는 편인 직장인 161명에게 아침식사를 하는 장소가 어딘지에 대한 질문에 주로 집(82.1%)에서 먹고 나온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사무실(10.8%), 회사근처 식당(4.6%), 대중교통이나 차 등 이동하면서(2.5%)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침메뉴로는 대체로 밥(73.3%)을 선호했으며, 이어 샌드위치 등 빵류(9.2%), 시리얼․선식 등 대체식품(5.4%), 컵라면․김밥 등 분식류(5.0%), 유산균음료․녹즙 등(3.8%), 과일․야채류(2.5%), 기타(0.8%)의 순으로 나타나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현재 재직하고 있는 회사에서 직원들의 아침식사를 챙겨주는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14.3%만이 ‘그렇다’라고 답을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