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기후위기 대응! 왜 채식인가’ 프로그램 진행
올해 66개교 5590명 대상 교육… 비건 단체 전문가가 강의
올해 66개교 5590명 대상 교육… 비건 단체 전문가가 강의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 이하 제주교육청)이 오는 11월 학생, 교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왜 채식인가’라는 주제로 채식의 필요성과 가치를 교육할 현장 강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2021년 시작된 이 사업은 매년 신청이 급증해 올해는 66개 학교, 총 5590명이 교육을 신청했다. 제주교육청은 ‘(사)생명·환경권 행동 제주비건’ 소속 강사가 신청 학교를 방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강사들은 육류 섭취를 줄이고 채소 섭취를 늘리는 식습관이 내 몸과 지구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을 안내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주고 있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식습관으로 개선하고 향후 학교급식의 변화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더 나아가서는 미래세대인 학생이 주도적으로 식생활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식생활 관리 역량 강화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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