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 부산서 현장점검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 부산서 현장점검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5.23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에서 HACCP 양식장, 해수 방사능 분석실 등 방문
조승환 해수부 장관과 간담회 갖고 수산물 안전 확보 방안 등 논의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 주도로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구성된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이하 소통단)’이 22일 부산에서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에 나섰다.

소통단은 지난 3월 수산물 안전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자는 취지로 구성됐다. 소통단에는 영양사와 주부, 소비자단체, 교사 등 전문가들과 일반인들이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과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원들이 방사능 검사장비를 둘러보고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과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원들이 방사능 검사장비를 둘러보고 있다.

이날 부산을 방문한 소통단은 먼저 배합사료로 강도다리를 사육하고 있는 HACCP 육상양식장을 방문해 HACCP 양식장의 관리실태를 살펴보고,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 사용할 시료를 함께 채취했다.

이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을 방문해 수산물 방사능 분석실에서 방사능 장비로 시료를 분석하는 과정을 참관하고 당일 새로 개소한 시험분석동의 분석실‧분석장비 등 수산물 안전관리 시설을 둘러봤다. 또한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조사연구원을 찾아 전문가들로부터 방사능 조사방법 등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마지막으로 조승환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확인한 미비점과 개선방안, 그 외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점을 전달했다.

조 장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HACCP 양식장에서 우리 수산물이 어떻게 관리되는지, 바닷물과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등 국민들이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해 평소 궁금해했던 점들이 조금이나마 해소됐기를 바란다”며 “해수부는 앞으로도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