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 유정임 명인과 김치 담그기 진행
아동복지시설 등에 김치 3종류 총 70kg 전달
아동복지시설 등에 김치 3종류 총 70kg 전달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 이하 한농대)는 24일 가정의 달을 맞아 유정임 김치명인(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8호)과 한농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봄 계절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농대가 삼성휴먼빌(아동복지시설)과의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준비했다. 이날 학생들이 함께 담근 김치를 나눠주는 것은 물론, 여름방학에는 삼성휴먼빌의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승마체험’도 예정돼 있다.
이날 김치 담그기에는 한농대 총학생회, 농수산융합학부 학생, 교직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재료 손질을 시작으로 양념을 만들고 버무리기까지 정성을 쏟았다. 이날 담근 열무얼갈이김치, 포기김치, 오이김치 등 3종류의 계절 김치 70kg은 이웃에 있는 삼성휴먼빌과 전주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지우 학생회장은 “이웃과 함께 나눔을 할 수 있어 보람도 있었고,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유익한 경험이었다”라며 말했다.
정현출 한농대 총장은 “경제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생활 속 나눔실천에 참여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사회가 나눔의 기쁨이 넘치는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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