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업 ‘EFES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동참 협력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동참 협력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몽골의 유력 유통기업 EFES그룹(회장 문크뱃 소소르)과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몽골 EFES그룹은 1996년 설립 이래 슈퍼마켓 유통부터 외식업, 무역업, 건설업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는 자사 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 한국산 신선 농산물, 소스류, 라면류 등 다양한 K푸드를 유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K푸드 수출 활성화 협력,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동참 등 ESG경영 확산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한류 인기로 K푸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에, 유망 수출시장인 몽골의 유력 유통기업과 협력하게 돼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수출 확대는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동참과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산에도 적극 힘써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몽골은 40세 미만 청년 인구 비중이 70%로 경제활동과 소비인구 비중이 높아 소비 여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농수산식품의 몽골 수출실적은 10년 전 약 200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최근 글로벌 물류대란과 코로나19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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