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환경급식으로 만드는 건강한 학교급식
저탄소 환경급식으로 만드는 건강한 학교급식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5.30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교육청, 지구환경 생각하는 ‘채식식단 공모전’ 개최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이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저탄소 채식급식 확산을 위해 ‘채식식단 레시피 공모전’을 진행한다. 

전북교육청은 ‘나와 지구의 건강을 살리는 학교급식 레시피’를 주제로 6월30일까지 ‘채식식단 레시피 공모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이 저탄소 채식급식 확산을 위해 ‘채식식단 레시피 공모전’을 진행한다.

기후위기 환경생태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육류 위주의 식습관으로 대두되고 있는 학생들의 영양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전북교육청의 저탄소 환경급식 정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주제는 ▲나의 건강과 생태환경을 생각하는 채식식단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맛있는 채식식단 ▲나만의 비법을 함께 나누는 즐거운 채식식단 ▲우리 고장 식재료를 활용한 로컬푸드 식단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공모전에는 학교급식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전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완성된 요리 사진과 요리법을 작성해 학교급식 관계자는 공문으로, 학생·학부모·일반도민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레시피는 저탄소 환경급식 활성화를 위해 개발하고 있는 ‘저탄소 환경급식 레시피 자료집’에 수록하고, 일선 학교에 배포해 학교급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서기 전북교육청 문예체건강과장은 “저탄소 채식레시피 개발·보급으로 로컬식재료를 학교급식에 다양하게 적용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저탄소 환경급식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지구온난화 예방 등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