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올해 급식환경개선비로 170억 원 투입
충남교육청, 올해 급식환경개선비로 170억 원 투입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3.06.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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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추경서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63억 원 등 편성 확정
전기식 급식기구 도입 7억 원 등 조리기구 도입 예산 25억 원 확정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이하 충남교육청)이 올해 급식실 환경개선 예산 17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 충청남도 교육비특별회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달 충남도의회를 통과했다.

‘급식실 환경개선 사업’은 노후 급식기구를 현대식 급식기구로 교체하고, 노후화된 시설과 환기시설을 개선하여 학교급식의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전경

이를 위해 ▲유해물질 예방 및 조리실 온도저감을 위한 전기식 급식기구 구입(42교, 7억 원) ▲조리종사자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식기(애벌)세척기·야채절단기 구입(29교, 3억 원) ▲튀김 조리방법 대체를 위한 다기능 오븐 구입(8교, 2억 원) 등 학교별 필요한 주요 급식기구 23종을 구입할 수 있도록 189교에 총 25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급식실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급식실 대상 리모델링과 급식종사자의 휴게실 면적 확보를 위한 증‧개축 등을 추진하기 위해 초·중·고 26교를 선정하여 82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급식종사자의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종사자의 폐암건강검진 결과와 급식실 노후도 등을 고려하여 50개 학교를 환기설비 개선 대상교로 선정하고, 63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 교직원, 급식종사자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급식실을 만들기 위해 적재적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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