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모의 훈련으로 막는다
식중독, 모의 훈련으로 막는다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6.07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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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센터, 식중독 대응 모의훈련 프로그램 운영
한국식품영양학회 학술대회서 우수 포스터상 수상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경기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강현주, 이하 시흥시센터 교수)가 식중독 사고 발생 대응 모의훈련과 함께 지난 2일 열린 한국식품영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식중독 발생 의심 사고가 늘어나면서 어린이급식소에서는 식중독 발생 시 대처 및 대응법 등과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우수포스터상을 받는 모습.

이에 따라 시흥시센터는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가상시나리오를 설정해 사고 발생 시 활용 서식(식중독 유증상자 1차 조사서, 식중독 발생 신고보고서 등)을 어린이급식소 상황에 맞도록 개발했다. 

그리고 이를 관내 보건소 감염병관리과와 위생과에 감수받아 ‘어린이급식소 식중독 사고 발생 대응 모의훈련 프로그램(이하 식중독 대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내 모든 등록시설에서 모의훈련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급식소 식중독 사고 발생 대응 모의훈련 가이드북’을 배포했다.

시흥시센터는 이번 식중독 대응 프로그램을 통해 식중독 발생 대응 능력 항샹은 물론 식중독 발생에 대한 조기 인지와 집단 환자 발생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현주 센터장은 “식중독은 예방이 우선이지만, 만일의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식중독 대응 프로그램을 통해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일시적 교육이 아닌 주기적 교육으로 식중독 예방·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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