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8일 충남 보령시에서 열리는 ‘제14회 한국수산업경영인전국대회(이하 수산업대회)’에 참석하고, 인근 우수 김 가공업체를 방문해 김 수출 현황 등을 점검했다.

먼저 조 장관은 수산업대회에서 유공자를 포상하고, 우리 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수산업경영인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14회차를 맞는 이번 수산업대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활기찬 어촌, 하나 되는 한수연(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이라는 주제로 ▲치어방류 ▲해양환경 정화활동 ▲우수 수산기자재전시회 ▲수산물 직거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수산업대회에 이어 찾은 우수 김 가공업체(갓바위식품)에서는 김 가공품과 제조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우리나라 ‘김’이 세계에서 사랑받는 수출 국가대표로 자리 잡은 것은 모두 현장에 계신 분들의 정성과 구슬땀 덕분”이라며 “김은 명실상부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을 이끄는 1등 품목인 만큼, 민간과 정부가 긴밀히 소통해 세계시장에서 더욱 굳건한 경쟁력을 갖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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