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생필품, 전년 동기 대비 상승
올해 2분기 생필품, 전년 동기 대비 상승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7.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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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협의회, 2023년 2분기 생필품 가격조사 결과 발표
평균 10.2% 상승… 마요네즈와 케찹 가장 큰 폭으로 올라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올해 2분기 생활필수품 39개 품목 중 37개 품목은 가격이 증가했고, 2개 제품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 이하 소비자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24일 대표적인 생활필수품의 2023년 2분기 가격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 25개구와 경기도 10개 지역 총 420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가격상승률 상위 5개 품목
전년 동기 대비 가격상승률 상위 5개 품목

소비자협의회 발표에 따르면, 생활필수품 39개 품목 중 달걀(-4.8%)과 두부(-1.2%) 2개 품목은 가격이 하락한 반면 37개 품목은 지난해 2분기 대비 평균 10.2%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가격이 상승한 5개 품목은 마요네즈(30.5%), 맛살(26.7%), 케찹(22.8%), 어묵(22.0%), 아이스크림(19.2%) 순으로 평균 24.2% 상승했다.

특히 소스류인 마요네즈와 케첩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시장 점유율 1위인 (주)오뚜기가 마요네즈는 20.2%, 케찹은 14.9% 지난해 출고 가격을 인상한 것이 그대로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소비자협의회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뚜기 측은 대두, 원유, 계란 가격이 급등했고, 토마토 페이스트 수입 가격 상승이 원인이라고 주장하나, 소비자협의회는 올해 1분기와 2분기 대두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가격 인하의 여력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가격 인상은 소비자 밥상뿐만 아니라 소스류을 사용하는 외식 물가에도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의 가격 변동을 살펴보면, 32개 품목은 평균 2.1% 상승했고, 6개 품목의 가격은 하락했다. 상승률 상위 5개 품목은 분유(12.6%), 아이스크림(8.9%), 맛살(4.9%), 달걀(4.4%), 케찹(3.8%) 순이었다. 

소비자협의회 관계자는 “생활필수품과 소비자물가 감시 및 모니터링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고물가 시기 합리적 소비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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