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어, 동의보감이 ‘인증’한 여름철 대표 보양 수산물
한치, 오징어보다 한 수 위 수산물로 건강영양소 대량 함유
한치, 오징어보다 한 수 위 수산물로 건강영양소 대량 함유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가 1일 무더위에 잃은 기력을 되찾아 주는 8월 이달의 수산물로 민어와 한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인 민어는 ‘동의보감’에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며, 여름철 냉해지는 오장육부의 기운을 돋우며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라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여름철 대표 보양 수산물로 꼽힌다.
민어는 살이 잘 부스러지지 않아 회, 찜, 전, 탕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는데 특히 기름장에 찍어 먹는 민어 부레는 쫄깃하고 담백한 식감을 맛볼 수 있어 별미로 꼽힌다.
한치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라 무더위에 몸을 보양하기 좋은 수산물이다. 한치의 명칭은 재밌는 유래가 있는데 큰 몸집에 비해 다리가 ‘한 치(약 3cm)’밖에 안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징어보다 다리는 짧지만 그 맛은 오징어보다 ‘한 수 위’라고도 평가되는 한치는 일반 오징어보다 연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인기가 좋다. 라이신과 아르기닌, DHA 등 건강에 이로운 영양소가 대량 함유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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