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탄소까지 생각하는 ‘에코(ECO)밥상’
아워홈, 탄소까지 생각하는 ‘에코(ECO)밥상’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9.07.0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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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은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음식을 통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친환경 저탄소 식단인 ‘에코(ECO)밥상’을 선보였다.

‘에코밥상’은 식품이 생산되면서 발생하는 탄소의 양을 고려한 ‘저탄소 식단’이다. 많은 양의 탄소를 발생시키는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콩, 두부 등의 고단백 채식과 조리 열을 줄인 생채메뉴를 사용한다.

실제로 육식은 많은 양의 탄소를 발생시킨다.UN의 기후변화 보고서 (UN IPCC)인 ‘축산업의 긴 그림자(Livestock’s LongShadow)’에서는 기후변화의 최대 원인을 육식으로 밝히고 있을 정도다.

환경부에 따르면 쇠고기 1kg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약 13,710g의 CO2가 발생된다고 한다. 이는 기차가685km를 운행할 때 배출하는 탄소의 양과 같다.하지만 밀가루 1kg이 소요되는 데 발생하는 탄소의 양은 490g으로 쇠고기의 3.5%에 불과하다. 이는 탄소성적표지라불리며, 상품을 생산하는 데 직간접적으로 소비되는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의미한다.

따라서 지구온난화와 같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에너지의 개발, 화석연료 사용 감소와 같은 노력도 중요하지만 과도한 육식섭취의 자제, 생채메뉴의 습관화 등도 중요하다. 아워홈은 현재 운영 중인 환경캠페인 ‘크린&그린캠페인’의 일환인 ‘에코밥상’을 전국 800개 업장에서 ‘잔반 없는 날’인 수요일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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