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0월의 수산물’로 ‘삼치’, ‘대하’ 선정
해수부, ‘10월의 수산물’로 ‘삼치’, ‘대하’ 선정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9.27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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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 ‘자산어보’에도 기재된 대표적인 등푸른생선
대하, 초가을이 제철로 달콤한 감칠감이 일품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가 ‘10월의 수산물’로 삼치와 대하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치는 고등어, 방어와 같이 대표적인 등푸른생선으로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DHA와 EPA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자산어보>에는 다른 물고기보다 3배 빠르고, 3배가 크며, 3가지 맛이 난다고 하여 ‘삼치’라고 불렸다고 기록되어 있다. 

삼치(좌)와 대하(우)
삼치(좌)와 대하(우)

크기가 클수록 맛이 좋은 삼치는 살이 부드럽고 비린내가 적어 어떤 요리법과도 잘 어울린다.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주로 잡히는 대하는 날이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초가을이 제철이며, 회로 먹으면 달콤한 감칠맛을 더 느낄 수 있다. 대하는 흰다리새우와 생김새가 비슷하여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꼬리가 녹색을 띠고, 수염이 흰다리새우보다 길다. 

또한 대하는 성질이 급해 잡히면 금방 죽어버리기 때문에 살아있는 대하는 보기가 어렵다. 

10월의 수산물 포스터.
10월의 수산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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