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참기름 전문업체인 새싹(주)은 지난 6월 15일부터 한 달간 수도권 지역 900여 개 학교에 ‘참깨 모종 심어주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은 참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의 자투리 공간에 참깨 모종을 직접 심어주어 국산 참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캠페인은 새싹(주)의 사원이 직접 학교를 돌며 화단이나 텃밭에 참깨 모종을 심어주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참깨 모종 심어주기 캠페인을 기획한 김혜영 새싹(주) 대표는 “참기름을 만드는 재료인 참깨가 어떻게 자라는지 눈으로 확인해 보면서 우리 농산물에 대한 애착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학교 화단에 참깨 모종을 직접 심어 본이모 영양교사는 “요즘 아이들은 벼를 쌀 나무라고 할 정도로 농산물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어떤 모양의 식물에서 참깨가 생산되는지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다.새싹(주)는 이번 캠페인에 대한 현장반응이 좋아 내년부터는 ‘참깨 모종 심어주기’를 전국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