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업장 임직원 참여해 재사용 물품 650여 점 기부
장애인 재활 돕는 한편 자원순환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
장애인 재활 돕는 한편 자원순환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정성필)가 13일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 물품 650여 점을 전달했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는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애인 직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 같은 굿윌스토어 활동에 공감하고, 2021년부터 매년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 본사를 비롯해 부산, 대전, 이천 등 전국 사업장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캠페인에서 임직원들이 기부한 의류, 잡화, 생활용품, 소형가전 등 재사용 물품의 상품화 과정을 거쳐 전국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물품 기부를 통해 약 1.4t의 온실가스와 2000KL의 물 사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212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장은 ”CJ프레시웨이의 지속적인 기부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발달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유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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