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원 현장평가 운영 개선 지원 예정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이하 시교육원)이 지난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 총 846개 유치원 중 222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제2주기 유치원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제2주기 유치원 평가는 제1주기(2008~2010 서울시교육청 주관)와는 달리 시교육원에서 주관해 실시하게 됐으며 평가지표를 대폭 축소하고, 평가지표에 따른 평정척도를 명확하게 제시해 과도한 서류 중심의 평가를 지양하는 등 현장의 평가 부담을 줄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평가는 교육과정, 교육환경, 건강 및 안전, 운영관리, 정보화 및 학급편성·운영의 5개 영역, 17개 평가지표에 대해 유치원의 자체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평가위원의 서면평가, 현장평가 및 별도평가 등 다양한 평가방법을 통해 보다 타당하고 신뢰성 있는 평가가 이루어 지는데 중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한 수업, 자유선택활동, 급식, 종일제 운영 등의 유치원 주요 교육활동 및 운영 상황을 관찰하고, 유치원 교원과 면담 등을 통해 서류 중심의 평가에서 확인할 수 없는 자료와 정보를 확인해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실시되도록 할 예정이다.
시교육원은 “현장평가 결과를 토대로 유치원의 우수 사례를 공개해 일반화하고, 해당 유치원에 평가 결과를 환류함으로써 유치원 운영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유치원 현장평가가 유치원의 교육력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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