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음식과 만나다 - 말레이시아편
세계음식과 만나다 - 말레이시아편
  • 윤경순 봉림중학교 영양교사
  • 승인 2011.09.14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말레이시아의 음식문화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볼거리가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로 꼽힌다. 사철 온난한 기후에 넓은 열대밀림 등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말레이시아에 제공했다. 링카위, 채러팅 등 유명한 여행지들과 페낭, 말라카 같은 역사적인 도시들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주변지역의 여러 음식문화와 고유의 말레이음식문화가 합쳐져 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인, 중국인, 인도인 등 다수 인종 국가답게 다양한 음식들을 자랑한다.

여러가지 향신료를 사용한 말레이요리, 적절히 현지화한 다양한 중국요리, 북부와 남부인도로부터 전래된 인도요리 등이 대표적이며 이외에 말레이요리와 중국 요리를 섞어놓은 논야요리와 네덜란드, 영국 등의 지배를 거치며 얻은 유럽스타일의 음식도 찾아볼 수 있으며 지리, 역사상 주변 싱가폴, 태국, 인도네시아요리들이 혼합되어있어 그야말로 동남아요리의 핵심을 보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타이영향 - 말레이반도의 북부에서 남하하는 타이족의 정복을 당해 타이식요리 발달
2)인도네시아영향 - 마른 요리보다 국물있는 조림 발달
3)포르투갈영향 - 30년간 포르투갈 지배로 튀김류 발달
4)중국영향 - 코코넛밀크를 많이 사용하여 말레이화 함

 

 

 

나시고랭
말레이시아는 쌀은 인디카종이며 이 쌀로 지은 밥을 나시(Nasi)라 부르고 주식으로 먹고 고랭은 볶음이란 뜻으로 말레이시아풍의 볶음밥이 나시고랭이다.

Tip. 코리앤더(고수)는 특유 향신냄새로 거부감이 있을수있으므로 별도세팅하여 셀프로 제공한다.

재료(100인분)
양파 5kg, 당근 2kg, 베이컨 1kg, 피망 1kg, 중하 2kg, 달걀 1kg, 간장 0.5kg, 굴소스0.5kg, 피쉬소스 0.5kg, 소금, 후추, 고추기름, 생코리엔더(고수)약간

Recipe
1. 피망, 양파, 당근, 베이컨은 다진다.
2. 달걀은 스크램블 해 놓는다.
3. 새우살은 데친 후 꼬리 제거한다.
4. 팬에 베이컨을 볶다가 다진 채소를 넣고 굴소스, 피쉬소르, 간장으로 간을 한다.
5. 밥을 고추기름에 볶은 후 볶음채소, 새우를 넣고 볶는다.
6. 취향에 따라 고수를 얹어먹도록 샐프 세팅한다.

사테&코코넛소스

 

 

 


사테는 소고기나 양고기, 닭고기를 향료에 담갔다가 대나무 껍질에 싸서 바베큐한 요리

Tip. 코코넛소스를 함께 먹으므로 사테에 간을 살짝 약하게 한다.

재료(100인분)
사테 : 닭꼬치 7kg, 굴소스 1kg, 카레가루0.1kg, 간장 0.2kg, 후추
코코넛소스 : 코코넛밀크 2kg, 카레가루 0.1kg, 땅콩가루 0.5kg

Recipe
1. 닭꼬치를 굴소스, 카레가루, 후추 섞은 소스에 재워둔다.
2. 180℃ 오븐에서 건열로 20분 굽는다.
3. 코코넛밀크를 약한 불에서 끓이다가 카레가루와 땅콩가루를 섞는다.
4. 구워진 닭꼬치에 코코넛소스를 발라 배식한다.

 

 

우육면

재료(100인분)
사골 2kg, 잡뼈 3kg, 양지 2kg, 청경채 2kg ,대파 200g, 중면 10kg, 굴소스 800g, 간장 300g, 소금, 후추

Recipe
1. 소뼈 핏물 뺀 후 1차 삶아내기
2. 솥에 기름 두르지 않고 뼈 볶기(살이 익을때까지)
3. 굴소스 넣고 타지 않을 정도로 볶기
4. 볶은 뼈에 물을 넣고 끓이기, 물이 끓으면 양지넣기
5. 삶아진 양지 편썰기

6. 4의 국물에 간장으로 색 맞추고, 청경채, 대파 넣기, 소금, 후추 간하기
7. 중면 삶아 사리 만들고 양지와 국물 얹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