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자두'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자두'
  • 편집부
  • 승인 2011.09.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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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는 과실이 작고 수확기가 빠르기 때문에 생리적 낙과가 적은 품종에서는 예비적과 위주로 열매솎기를 실시하고, 마무리 열매솎기는 가볍게 실시한다.

열매솎기를 할 때에는 비대 정도와 모양이 나쁜 과실, 기형과 및 병해충 피해과를 먼저 솎아내고, 하나의 열매가지 내에서는 기부 쪽 과실의 잎이 적게 붙은 쪽의 과실을 따내며 남은 과실에 대해서는 간격을 보아가며 솎아 낸다.

대과 생산을 위해서는 정상적인 과실이라도 열매를 솎을 당시의 어린 과실 모양이 원형에 가까운 것보다는 길쭉하고 납작한 것이 큰 과실로 되므로 그런 과실을 남기는 것이 좋다.

골격지가 되는 원가지나 덧원가지의 연장지 위에 착과된 과실을 그대로 두게 되면 과실의 무게에 의해 가지가 아래로 늘어져 세력이 약화되어 수형을 나쁘게 할 수 있으므로 이들 가지에는 가능한 한 결실시키지 않도록 한다.

과실을 남기는 정도는 대석조생과 같은 과실의 크기가 중간 정도인 품종에서는 단과지 하나에 1과 또는 6-8㎝당 1과를 기준으로 남기지만 잎수가 많은 단과지나 세력이 강한 단과지에는 2과 정도를 남겨도 과실비대에 큰 차이가 없다.

가지가 아래로 쳐져 세력이 약한 단과지에는 2개의 단과지에 1과를 남긴다, 한편, 과실이 큰 솔담, 산타로사와 같은 품종들에서는 단과지 하나당1과 또는 8-10㎝당 1과를 남긴다.

자두는 여름철에 입맛을 잃었을 때 입맛을 돋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우리 몸의 대사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다량 발생하는 유해한 산소인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역할이 풍부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알칼리성 식품인 자두는 꾸준히 섭취할 경우 산성체질로 개선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갈아서 즙으로 아침마다 먹으면 변비치유에도 효과가 있다.

자두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눈의 영양을 보충해줌으로써 야맹증과같은 증상에 좋고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다. 또 구연산과 사과산 등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며 식욕증진은 물론 불면증을 해결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이외에 자두에는 비타민A,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피부미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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