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 주역 초청 
대상㈜,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 주역 초청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4.04.01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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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상원의원 1일 내한
대상 본사, 김치기술연구소, 김치공장 방문 예정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대상㈜(대표이사 임정배)은 1일 아르헨티나 '김치 홍보대사'로 잘 알려진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상원의원(현 미시오네스주정부 이사)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킨타나 전 의원은 국가 차원으로는 해외 최초인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의 주역이다. 이번 방한은 대한민국 대표 김치 브랜드 '종가'를 필두로 김치 알리기에 힘쓰는 대상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킨타나 전 의원은 지난해 7월 '김치의 날'을 아르헨티나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상·하원 모두 통과시켰다. 한국을 제외하고 정부 차원에서 김치 기념일을 만든 건 아르헨티나가 최초다.

2년 전 결의안을 발의한 막달레나 전 의원은 3년간 결의안 통과를 위해 적극 노력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특히 상원 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김치의 우수성과 한국문화에서 김치가 갖는 특별한 의미를 설명하는 11분간의 연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아르헨티나 前 상원의원.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아르헨티나 전 상원의원

킨타나 전 의원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은 '김치의 날' 제정을 비롯해 한국문화 홍보를 위한 그녀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국 김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하는 의미에서 이번 공식 초청을 기획했다. 

킨타나 전 의원은 1일부터 4일간의 공식 일정 기간 동안 대상 본사 및 대상이노파크 내 김치기술연구소와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종가 김치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이하연 김치 명인과 함께하는 김치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식품 및 문화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임정배 대표이사는 "킨타나 전 상원의원에게 김치와 한국문화에 대한 오랜 관심과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져 대상의 대표 브랜드들이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중남미 시장에서 판로를 점점 더 확대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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