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조리인력… 용역업체 검토하나 
부족한 조리인력… 용역업체 검토하나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4.04.01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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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교육청, 인력공급업체와 계약 체결 방안 논의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지역의 한 교육청에서 부족한 학교급식 조리인력을 외부 용역업체로부터 공급받는 방안을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급식신문의 취재에 따르면 수도권의 A교육청이 지난 2월부터 부족한 조리인력에 대한 대안으로 외부 용역업체와 계약을 맺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지역의 영양(교)사들은 해당 교육청에 이 사업의 추진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의 한 교육청에서 부족한 조리인력을 충당하기 위해 외부용역업체와 계약을 맺는 방안을 검토해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은 지역의 한 학교에서 급식 배식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수도권의 한 교육청에서 부족한 조리인력을 충당하기 위해 외부용역업체와 계약을 맺는 방안을 검토해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은 지역의 한 학교에서 급식 배식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A교육청은 전국 교육청 중에서도 조리인력 결원 규모가 커 고민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결국 지난해 실시한 조리 실무사 공개채용에서도 지원자가 크게 미달되자 이 같은 정책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외부 용역업체를 활용한다는 계획에 대해 급식 관계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긍정보다는 우려의 시각이 더 큰 편이다.

익명을 요구한 지역의 한 영양교사는 "검증되지 않은 외부인이 학교급식소에 제한 없이 들어오는 것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체전담인력제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영양교사는 "오죽하면 용역업체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겠는가"라며 "대안이 없다면 외부 용역인력이라도 있어야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해당 교육청 담당자는 "(용역업체 계약을)검토한 것은 맞지만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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