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어린이 식품 제조업체, 11곳 적발
불량 어린이 식품 제조업체, 11곳 적발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4.04.09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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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 1422곳 방문 점검
식위법 위반한 11개 업소 적발, 행정처분 추후 재점검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지난 3월11일부터 15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 1422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1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위해 식약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단을 구성해 ▲영·유아용 이유식 ▲영·유아를 섭취 대상으로 표시·판매하는 식품 ▲어린이가 간식으로 주로 먹는 건조식품▲어린이 기호식품 중 초콜릿류·캔디류·음료류 등을 제조하는 업체를 방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점검 결과,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4개 업소를 비롯해 자가품질검사 위반(2곳), 표시기준 위반(1곳) 등의 업체가 적발됐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할 지자체의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 재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과 함께 영·유아용 이유식 등 어린이 다소비 간식류 102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에서는 1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가 선호하거나 많이 섭취하는 식품의 위생관리를 위해 하반기에도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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