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배려, 학교급식으로 실천한다
다문화 배려, 학교급식으로 실천한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4.04.12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 ‘어울림 포용급식의 날’ 행사 참여
하남중앙초 찾아 배식봉사 후 다문화 배려식단에도 함께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하 광주교육청) 이정선 교육감이 지난 8일 '어울림 포용급식의 날'을 운영 중인 하남중앙초등학교를 방문해 배식 봉사 후 학생들과 함께 다문화 배려 식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울림 포용급식의 날은 문화적 차이·종교적 신념 등 이유로 한국 음식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들을 배려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 학생이 많이 재학 중인 광산구 학교 3개교(하남중앙초, 대반초, 월곡초)를 대상으로 주 1회 다문화 배려 식단을 제공한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어울림 포용급식의 날'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하남중앙초등학교를 방문해 배식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어울림 포용급식의 날'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하남중앙초를 방문해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광주교육청은 '어울림 포용급식의 날'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식품비를 추가 지원하는 동시에 식단연구회, 다문화 이해연수 등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하남중앙초는 이날 어울림 포용 식단으로 파프리카와 쌈장을 추가해 자율 배식대에 제공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급식이 중심이 되어 다문화 가정 학생 등 소수자를 포용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