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급식, 영양사 채용이 늘어난다
군급식, 영양사 채용이 늘어난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4.04.21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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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올해 영양사 군무원 38명 선발 예정
향후 영양사 채용 확대 가능성에 기대감 '쑥'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군급식이 ‘자율선택급식’ 체계로 진화하면서 영양사 직군의 새로운 취업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동안 사실상 ‘금녀(禁女)’의 구역이었던 군부대에 영양사 채용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 

국방부(장관 신원식)가 지난 11일 발표한 ‘2024년 군무원 채용계획’에 따르면, 올해 국방부 및 예하부대에 총 38명의 영양관리 직렬을 채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부대 급식 모습. (사진 제공 : 국방일보)
군급식에서 배식을 하는 모습. (사진 : 국방일보)

채용인원은 국방부 1명, 육군 35명, 해군(해병대)이 2명을 선발하고, 공군과 해군은 선발하지 않는다. 선발대상의 경우 국방부와 해병대는 모두 9급 군무원을 선발하며, 육군은 7급 군무원 14명과 9급 군무원 21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국방부와 해병대는 5월 7일부터 5월 10일까지, 육군은 5월 2일부터 5월 10일까지다.

이번에 선발된 영양사는 추후 일선 사단급 부대에 배치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지난해부터 ‘장병 1일 기본급식량’을 폐지하면서 일선 부대가 직접 식단을 작성한 후 식자재를 공급받는 자율선택급식을 확대해오고 있다.

이 같은 체계를 위해서는 식단 작성이 필수이고, 이를 위해서는 식품영양 전문가인 영양사 배치가 필요하다. 따라서 국방부가 자율선택급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이상 앞으로 영양사 채용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커 적지 않은 기대를 받고 있다. 

송진선 (사)대한영양사협회(이하 영협) 회장은 대한급식신문과의 통화에서 “군장병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식품영양 전문가가 준비하는 우수한 품질의 급식이 제공되어야 하는 것이 맞다”며 “영협은 앞으로도 군부대 영양사 배치 확대를 위한 정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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