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급식, 품질 개선 가시화
소방관 급식, 품질 개선 가시화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4.05.07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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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본부, ‘출동부서 운영개선 TF’ 활동 결과
올해 7월부터 본격적인 개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소방당국이 지난 몇 년간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던 소방관 급식에 품질 개선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급식업계에 이목이 쏠린다. 

대한급식신문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황기석, 이하 서울소방본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한 '출동부서 운영 개선을 위한 TF(이하 TF)' 활동 결과를 종합하고, 올해 7월부터 본격적인 개선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소방서의 급식 모습.

TF는 전반적인 소방관의 복지 분야를 논의하면서 소방관 급식의 품질 개선도 주요 의제 중 하나로 검토한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 소방관의 경우 직제는 '국가직'으로 전환이 되었으나 예산은 여전히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형태다. 따라서 소방관의 처우는 자치단체별로 천차만별이며 소방관 급식비도 마찬가지다. 서울지역의 경우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의 재정자립도가 매우 높아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편이지만,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는 소방관 처우가 낮을 수밖에 없다. 

서울소방본부는 이 같은 현실을 감안해 TF에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보다 먼저 현황 파악과 지역 간 소통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지역별 소방관 급식 운영형태, 급식비 현황, 소방서 및 119센터 인력 현황 등을 파악한 것이다. 그리고 내부적으로 빠르면 7월경 후속 조치를 위한 논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서울소방본부 TF에 대해 소방청(청장 남화영)도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일각에서는 열악한 소방관 급식에 훈풍이 분다는 전망도 나온다.

소방청 관계자는 대한급식신문과의 통화에서 "소방관 급식 체계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서울소방본부 TF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중"이라며 "다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아 섣불리 언급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소방청에서도 소방관 급식 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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