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OUT’…민·관 ‘손잡았다’
식중독 ‘OUT’…민·관 ‘손잡았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1.10.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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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피로연 음식점 125개소 위생점검 실시

서울시가 결혼예식, 회갑 등 각종 행사가 많은 시즌을 맞이해 피로연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등 식품으로 인한 위해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일시는 12일로 대상 업소는 호텔, 웨딩홀 내(주변) 피로연 가능 음식점 125개소다.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 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자치구 직원이 민·관 합동으로 25개반, 75명이 함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식재료 및 음용수 위생적 취급 여부 △조리 시설 및 기구 관리 위생수칙 준수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부패·변질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종업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등 위생분야 전반과 원산지표시에 대한점검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규정 위반으로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취해지며 행정처분이 확정된 업소는 인터넷에 공표하고 행정 조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 출입점검 등 특별 관리를 받게 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시민건강 확보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위생 사각지대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업소의 시설 및 위생상태에 대한 시민고객의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위법사항 발견 시 관할 자치구 위생관련부서 및 120 다산콜센터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달 말부터 유흥·단란주점 및 호프·소주방 등 주류를 주로 취급하는 일반음식점 대상으로 야간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퇴폐 및 변태영업, 청소년 주류제공 등 위반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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