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지난 3일과 10일 관내 영양(교)사 60여 명 초청
로컬푸드 식생활 체험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이해도 높여
로컬푸드 식생활 체험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이해도 높여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난 3일과 10일 관내 영양(교)사 60여 명을 초청해 학교급식 지역 우수 식재료 공급업체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는 로컬푸드 식생활 체험과 함께 소통의 장이 이어졌다.
영양(교)사들은 지역 농가에서 직접 수매한 국산 참깨·들깨로만 만들어진 기름을 생산하는 업체를 방문해 깨를 볶고 착유하는 과정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안전하고 투명한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참기름과 더해진 보리밥 식생활 체험도 함께 했다.
이번 방문에 참여한 한 영양교사는"우리 아이들이 학교급식을 통해 매일 먹는 참기름·들기름 생산 현장을 직접 보니 안심이 된다"며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업체에 감사드리며 이번 소통의 장은 급식 관계자간 협력 구축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생산자인 업체와 소비자인 학교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면서 생산과 소비가 서로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식재료 공급 확대 등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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